[도쿄FX]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103.34엔

입력 2013-1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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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호조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03.3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353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0.1% 오른 1024.7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12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가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이어졌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11월에 54.7을 기록해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웃돌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11월 제조업지수도 호조를 보였다.

카메오카 유지 다이와증권 수석환율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동시에 연내 출구전략 가능성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을 발표하며 오는 17일에는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엔화는 유로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33% 오른 139.86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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