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서울시,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추진

입력 2013-11-22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서 2044년까지 연장 요구…인천시 “절대 승인 못 해”

환경부와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환경부와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공유수면매립실시계획 변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공유수면매립면허권을 가진 환경부와 서울시는 2011년과 2012년에도 공유수면매립실시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으나 인천시가 2차례 모두 반려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신청서에서 3매립장(307만1000㎡), 4매립장(390만㎡), 잔여지역(147만8000㎡)을 포함해 부지 844만9000㎡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을 승인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기관은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016년까지로 돼 있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한을 2044년까지 연장해달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용 연장 불가라는 인천시 입장을 알면서 사전 협의도 없이 환경부와 서울시가 신청서를 냈다”면서 “절대 승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폐기물이 매립되는 2매립장은 2016년 사용 종료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를 2016년 이후에도 사용하려면 공유수면 매립 등 3매립장 공사에 조속히 착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9,000
    • +0.18%
    • 이더리움
    • 5,01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08%
    • 리플
    • 697
    • +0.14%
    • 솔라나
    • 190,500
    • -2.16%
    • 에이다
    • 545
    • +0%
    • 이오스
    • 808
    • +1.6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29%
    • 체인링크
    • 20,300
    • +1.35%
    • 샌드박스
    • 461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