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복원 공연 실시

입력 2013-11-21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숭실대 한국문예연구소 주최, 한국연구재단 지원 학술공연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는 2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조선조 궁중무용 '봉래의'의 복원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봉래의'란 세종대왕이 친히 악(樂)ㆍ가(歌)ㆍ무(舞)를 융합해 창제한 종합예술 형태의 공연물로서 용비어천가를 노랫말로 해 작곡한 음악과 여기에 맞춰 지은 노래와 궁중 무용(춤)을 총칭하는 것이다.

왕과 신하, 백성이 조화와 질서 속에서 평안과 번영을 누리며 영속하기를 바라는 세종대왕의 꿈과 염원이 담겨 있다.

조선 말기까지 전승되다 현재는 기록으로만 남아있는데 악보는 정간보(井間譜)로 기보돼 '세종실록(世宗實錄)' 권140~145에 전하고 춤사위는 성종 때 간행된 '악학궤범(樂學軌範)' 권5에 전해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연구소가 수행한 그간의 '봉래의' 관련 학술 및 연구 성과들의 영상발표를 시작으로 '봉래의' 창제에 담긴 왕의 심정을 독백 형식으로 간략히 표현한 '세종대왕의 고뇌', 문헌의 내용대로 복원해 제시하는 '봉래의 복원 공연'의 세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실황은 실시간으로 국악FM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오늘(18일) 의협 주도 병원 집단 휴진…휴진 병원 대상 불매운동 움직임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비트코인, ETF 매도세 지속에 지지부진…"자산운용사도 ETF 매수 주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0,000
    • -2.36%
    • 이더리움
    • 4,786,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8.47%
    • 리플
    • 681
    • -0.44%
    • 솔라나
    • 186,500
    • -10.72%
    • 에이다
    • 520
    • -10.81%
    • 이오스
    • 785
    • -13.16%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27
    • -8.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1.27%
    • 체인링크
    • 18,970
    • -9.71%
    • 샌드박스
    • 434
    • -1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