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BOJ 회의결과 발표 후 엔화 약세…달러·엔 100.42엔

입력 2013-1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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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 이후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00.42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달러·엔 환율이 지난 9월11일 100.52엔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유로·엔 환율은 0.22% 오른 134.73엔을 나타내고 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 엔으로 확대하는 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BOJ는 또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경기부양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필요시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렉 깁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엔화 약세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을 위해 여전히 통화정책을 필요하다면 조정하겠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대비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내린 1.3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전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정책위원들은 수개월 안으로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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