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94엔…연준 부양책 유지 전망에 달러 약세

입력 2013-11-19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당분간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30% 하락한 99.9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07달러로 0.09% 올랐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21% 내린 134.9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 퀸즈칼리즈 강연에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내년에는 성장 속도가 일부 빨라지고 2015년에는 더욱 그럴 것”이라며 “성장세가 빨라지면서 고용시장 상황도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회복세가 빨라진다는 것은 단지 전망이며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으며 본질적인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이에 경기부양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과 높은 실업률은 이런 기조의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총재는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총재와 더불어 경기부양에 적극적인 ‘비둘기파’인사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74,000
    • +0.58%
    • 이더리움
    • 5,081,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
    • 리플
    • 695
    • +1.46%
    • 솔라나
    • 210,300
    • +2.39%
    • 에이다
    • 589
    • +0.86%
    • 이오스
    • 930
    • -0.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71%
    • 체인링크
    • 21,450
    • +1.04%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