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0.20엔…달러, 미국 지표 부진에 유로에 약세

입력 2013-11-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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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당분간 미룰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유지했다.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00.2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91달러로 0.26% 올랐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36% 상승한 135.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는 전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아직 경기회복세가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며 “연준은 경제성장과 고용시장 회복을 촉진하려는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1월에 마이너스(-) 2.21로 전월의 1.52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5.00도 크게 밑돌았다. 수치는 기준인 ‘0’도 밑돌아 6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해 시장 전망인 0.2% 증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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