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에너지공기업, 올해 정규직 전환비율 1% 미만

입력 2013-11-10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에너지 공기업에 고용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비율이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41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0.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기준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714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단 7명 만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각 공기업별로 보면 한전이 가장 많은 342명의 비정규직을 보유했으며 이 중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188명의 비정규직이 있는 한수원은 한 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65명 중 2명이, 광물자원공사에서는 61명 중 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지난해에도 비정규직 631명 가운데 15명만 정규직으로 바꿔 전환율이 2.37%에 그쳤다. 작년의 전환율 2.37%와 올해 전환율 0.98%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올해 정규직 전환비율은 8.02%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정부는 지난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810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25만여명 중 6만5000여명을 오는 2015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김한표 의원은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정규직 전환비율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비정규직 고용여건에 대한 관심 제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50,000
    • +1.22%
    • 이더리움
    • 3,44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365,900
    • -0.81%
    • 리플
    • 1,982
    • +1.64%
    • 솔라나
    • 148,100
    • +5.71%
    • 에이다
    • 290
    • +0%
    • 트론
    • 469
    • +1.3%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1.36%
    • 체인링크
    • 16,230
    • +1.63%
    • 샌드박스
    • 50.51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