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풍경

입력 2013-11-08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9시험장인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교문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안국동 풍문여고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안국동 풍문여고 정문에서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를 위해 절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오로지 수능만을 바라보고 살지는 않았지만 대학 입학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지내 온 지난 3년.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하지말자.

시험지 속에 인생의 결과가 담겨 있지 않음을, 길었던 경주가 홀로 달려온 것이 아님을,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믿자.

그리고 둘러보자. 수능이라는 종착역은 또다시 새로운 길로 이어지는 출발역이라는 것을, 또 혼자 달려온 줄 알았던 당신 옆에는 누군가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여전히 당신의 청춘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65만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자식들 뒤에서 남모르게 눈물 훔쳤을 부모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58,000
    • -0.14%
    • 이더리움
    • 5,215,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23%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227,900
    • +1.6%
    • 에이다
    • 624
    • +1.3%
    • 이오스
    • 1,000
    • +0.7%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050
    • +0.76%
    • 체인링크
    • 23,030
    • +2.49%
    • 샌드박스
    • 593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