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ECB 금리 인하에 상승…10년물 금리 2.61%

입력 2013-11-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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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미국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하락한 2.6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1%로 6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8%로 1bp 하락했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사상 최저치인 0.25%로 인하했다. 이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의 통화정책도 상당 기간 경기부양 기조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7%로 ECB의 물가목표인 2.0%를 크게 밑돌고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2.8%로 전분기의 2.5%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2.0%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8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여 미국의 성장률 호조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이 12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비농업 고용은 14만8000명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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