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09엔…ECB 금리 인하에 유로 약세

입력 2013-11-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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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73% 하락한 1.341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1.58엔으로 1.30% 떨어졌다.

달러 가치는 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57% 하락한 98.09엔에 거래되고 있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사상 최저치인 0.25%로 인하했다. 이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의 통화정책도 상당 기간 경기부양 기조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7%로 ECB의 물가목표인 2.0%를 크게 밑돌고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유로가 장중 달러에 대해 1.6%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ECB 회의에서 분데스방크 총재와 최소 두 명의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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