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금투협 회장 “한중일 자본시장 교류·협력 확대”

입력 2013-1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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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한·중·일 자본시장발전 포럼’ 개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3국의 교류·협력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한중일간 소통이 필요하다.”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자본시장발전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기준 한중일 3국은 아시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7%, 전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 규모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31%를 담당할 정도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세계 금융에서의 비중에 비해 한중일 3국간 자본시장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활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한중일 경제협력과 상호 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연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카즈토시 이나노(Kazutoshi Inano)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은 “3국의 경제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금융투자산업 분야에서의 교류의 잠재력은 크다”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시장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멍 웨이(Meng Wei) 중국증권업협회 부사무처장도 “이번 포럼이 3국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국뿐 아니라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상시화 되면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이때에 한중일 3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한다면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초럼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당국의 역할 △증권산업과 3국의 협력 △자산운용산업과 3국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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