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영화 리뷰서도 정치 공방 치열…평점도 '극과 극'

입력 2013-10-30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영화 '변호인')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故 노무현 대통령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이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 사건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변호인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탄탄한 구성과 진한 드라마, 최고의 스탭들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영화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부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에게 이 영화는

반갑지 않은 영화였다.

이에 변호인을 둘러싼 논란은 영화 제작 당시부터 불거졌다. 영화 상영이 결정된 후 논쟁은 더 치열해졌다. 이는 영화 리뷰·평점만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의 평점은 7.49를 기록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평점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점수가 1점 아니면 10점이다.

영화 리뷰 역시 영화의 내용을 평가하기 보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방만이 있을 뿐이다.

이유야 어찌됐는 영화 '변호인'은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한편,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은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2,000
    • +1.38%
    • 이더리움
    • 4,386,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44%
    • 리플
    • 2,855
    • +1.67%
    • 솔라나
    • 191,300
    • +1.16%
    • 에이다
    • 570
    • -0.87%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90
    • +1.28%
    • 체인링크
    • 19,080
    • +0.05%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