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렬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 “부평 야시장, 전국적 명물 만들 것”

입력 2013-10-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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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전국적으로 명물이 될 겁니다.”

지난 29일 전국 첫 상설 야시장으로 변신한 부평깡통시장의 탄생 배경에는 김종렬(47)씨의 노력이 뒤따랐다.

김종렬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은 1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이 쇠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2008년 상인회 부회장 시절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아이디어를 고민해 왔다.

그는 상설 야시장 창설 기획안을 부산시에 제출하며 상세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 처음 부산시에 낸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 기획안을 제출했고 노력 끝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기획안이 채택된 이후에도 어려움은 뒤따랐다. 그는 야시장 개념이 낯선 상인들을 설득해 나갔고 하나둘 구성원을 모집했다. 처음에는 ‘다른 주머니 찬 것 아니냐’며 비난하던 상인들도 점차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고 야시장 창설에 적극 동참했다.

김 회장은 “기존 상인들과 새 상인들이 힘을 합치면 결국 두 상인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새롭게 야시장으로 변신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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