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토요타가 3분기까지 누적판매를 기준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토요타는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41만여대를 판매, 2위인 미국 GM(725만대)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뒤를 이어 3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으로 3분기까지 총 703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글로벌 차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500만대 수준이다.
토요타는 3분기에서도 250만대를 판매해 1000만대 판매 돌파도 점쳐진다. 같은 기간 GM은 240만대, 폭스바겐은 233만대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특히 미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까지의 미국 판매는 170만대로 GM의 210만대를 추격 중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까지 각각 350만대와 207만여대를 판매, 총 557만5000여대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까지 현대차는 전년 대비 9.9%, 기아차는 3.3% 성장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기아차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