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소재에너지' 사업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입력 2013-10-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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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 분말공장 착공식이 지난 7월 12일 광양에서 열렸다. 철 분말은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등 구조용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포스코

대상은 ‘글로벌화’와 ‘차별화’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홍초 등 글로벌 제품의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가공식품 현지 생산 및 거점지역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전분당 사업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객과 원료 중심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글로벌화 실현에 나선다.

바이오 사업은 군산, 인도네시아, 베트남 3대 제조기지가 경쟁사 대비 확고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며, 그 기반 위에 신규 아미노산 사업 전략 수립을 조기에 마무리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건강식품 사업은 제조기반을 보유한 클로렐라, 뉴트리션, 데일리 등 3대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클로렐라 사업의 경우 건강기능식 범주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용도를 개발하고 한국과 일본 중심에서 중국 등 신흥국으로 지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상은 2016년 글로벌 매출 5조원과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이라는 창립 60주년 비전도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위기 대응력 강화, 고객가치 확대, 차별화 기반 성장동력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고객가치 확대를 위해 ‘품질 최우선 주의’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품질 최우선주의’는 대상의 최우선 경영 방침이며, 행복한 고객을 향한 약속이고, 자존심이라는 신념으로 고객중심의 제품 개발 및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뛰어넘는 고객 감동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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