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 시신유기 30대 경찰자수

입력 2013-10-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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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한 후 시신을 가방에 담아 야산에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이 같은 혐의(존속살인 등)로 조모(32)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아파트에서 아버지(62)를 목졸라 살해한 후 사체를 가방에 담아 광주 동구의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양심의 가책을 느낀 조씨가 경찰에 자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조사결과 조씨는 살해 당일 어머니와 불화를 겪고 있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찾았다가 심하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어머니와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오히려 꾸짖는 아버지에게 화가 났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경찰은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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