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억류주민 귀환 통보에 “월북 경위 조사하라”

입력 2013-10-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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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북대화의 물꼬 트이길 기대”

여야는 24일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명을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은 이들의 월북 경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주문한 반면, 민주당은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늦었지만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귀환을 결정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월북자들의 신병이 인수되는 대로 월북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남·북한은 6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즉시 신병인수 절차를 거쳐 최단시간 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한은 이들 이외에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들의 송환에도 협의에 들어가 꽉 막힌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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