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3-10-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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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는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규 유망분야지만, 국내에서는 열악한 분석환경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인 IT기업들은 데이터와 연구·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구원 및 개발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또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국내 인력수요 전망은 2017년까지 약 1만40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전문인력은 100명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구축한 미래부와 NIA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스토리지, 가상화, 분석 플랫폼 등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서비스와 실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분석 인프라는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활용할 사업화지원 인프라와 대학 등 교육기관이 실습에 이용하는 교육지원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고객은 회원가입 후 사전협의된 일정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웹을 통해 △데이터 검색 △분석스케쥴 관리(Work-flow) △분석 프로그램 작성 등을 일괄 지원하는 이용자 통합 분석환경을 구축해 초보자도 쉽게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세대, 포항공대 등의 주요대학과 아주대의료원, SKT,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 등 10개 기관, NIA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이용한 인력양성 및 산업 활성화, 상호 데이터 교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빅데이터는 부존자원은 적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거기에서 유통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그리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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