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전 연인’ K기자, “백윤식은 인간적인 화해 원하지만…” 토로

입력 2013-10-23 16:26 수정 2013-10-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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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사진=뉴시스)

백윤식의 연인이었던 KBS K모기자가 백윤식과 화해를 원한다고 밝혔다.

K기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3개월간 휴가계를 냈다”며 근황을 전하고 “백윤식은 ‘인간적인 화해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두 아들(백도빈, 백서빈)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다. 갈피를 못 잡겠다. 두 아들이 나에게는 물론이고 아버지(백윤식)에게 끼친 결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어찌 되었던 나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 대해서는 무대응할 예정이다. 그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K기자는 “더 이상의 논란은 원치 않는다”라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신변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윤식과 그의 옛 연인 K기자는 지난 9월13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3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연애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9월27일 K기자는 “백윤식에 대해 폭로할 것이 있다”며 급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요청한 뒤 취소했다. 이어 K기자는 9월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에게 오래된 애인이 있다.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과 백서빈에게 폭행 당했다”라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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