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54개 풍력발전시설, 입지허가 못받아 '지지부진'

입력 2013-10-20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재원 의원 "산림 훼손 최소화, 풍력발전 안정적 추진 위해 규제 개선해야"

국내 54개 풍력발전 시설이 입지 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이 수년째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산림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발전허가를 받은 54개 풍력발전 시설이 입지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입지요건은 '산지 평균 경사도 25도 이하, 25도 이상 지역은 40% 미만'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적합 부지를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산림청도 산지 보호를 위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가 원전 비중을 늘리지 않겠다고 한 만큼 풍력발전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력발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5,000
    • +0.52%
    • 이더리움
    • 5,09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74%
    • 리플
    • 694
    • -0.86%
    • 솔라나
    • 210,400
    • +2.68%
    • 에이다
    • 589
    • +0.68%
    • 이오스
    • 924
    • -0.9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50
    • +1.18%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