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익 3775억…전년 대비 63%↑

입력 2013-10-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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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올 3분기 37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익은 898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18일 3분기 당기순이익이 2분기 대비 1457억(62.9%) 증가한 3775억을 시현해 3분기 누적기준 8988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은 대손충당금이 전년동기보다 약 1600억원 정도 감소한 영향이다.

그러나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세에 따라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낮아진 1.48%, 외환은행은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떨어진 2.06%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 1조1202억원과 수수료이익 4007억원을 더한 핵심이익은 1조5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330억원 감소한 액수다.

그룹의 총자산(신탁포함)은 전분기보다 2조2000억원 감소한 36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7000억원 감소한 180조3000억원, 외환은행은 2조3000억원 감소한 136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그룹 전체 연체율은 전분기 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83%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55%, 외환은행은 0.01% 포인트 하락한 0.81%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1.24%, 외환은행이 1.32%로 그룹 전체는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낮아진 1.45%였다.

하나은행 3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1389억원 증가한 2481억원을 기록했다. 환율하락 등으로 매매평가익이 증가했고 거액여신 신규 부도가 줄어들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도 대손충당금 감소와 매매평가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756억원 증가한 1754억원 순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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