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우리카드, 부가서비스 대폭 축소하고 ‘쉬쉬’

입력 2013-10-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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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내년 1월 1일 부가서비스를 대폭 축소할 예정임에도 이를 신규카드 안내에서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서비스 비용 증가에 따른 상품의 수익성 악화로 대표 카드인 ‘NEW 우리V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축소한다는 내용을 지난 6월 18일 공지했다.

당초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1만원 미만 결제시 3000원 할인, 1만원 이상 결제시 6000원 할인을 해주는 혜택이 있었으나 1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을 할인해주는 것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홈페이지의 카드 설명 페이지에는 변경전 혜택을 별도 설명 없이 그대로 언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신규카드 안내에서 부가서비스 축소 예정 사항을 알리고 있다.

송 의원은 “신용카드 부가서비스가 축소되면 당연히 신규카드 안내에서 이를 고지해야 한다”며 “우리카드의 행태는 카드 소비자보호는 외면한 채 카드모집에만 열중하는 카드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카드사의 영업행태에 대한 단속과 카드 소비자보호를 위한 부가서비스 축소 금지 등을 금감원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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