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탑재

입력 2013-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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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빙판길 등 악조건에도 최적의 주행 안정성 확보

▲현대자동차는 최신 4륜 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을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최신 상시 4륜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HTRAC은 현대차를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 ‘H’와 4륜구동 시스템의 기술적 특성을 상징하는 ‘Traction(구동, 선회)’의 합성어다. 빙판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축에 동력 배분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첨단 드라이빙 시스템을 뜻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마철과 겨울이 길어지는 등 점차 변화하고 있는 국내 기후와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승용 4륜 구동에 대한 선호도 조사 종합적으로 감안, 현대차 세단으로는 최초로 신형 제네시스에 4륜 구동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HTRAC은 일부 자동차 메이커들이 채택한 기계식 4륜구동 방식과 달리 △4개 바퀴의 구동력을 도로상태에 따라 전자식으로 가변 제어 △변속 모드에 따라서도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제어한다.

전자식 AWD 가 탑재된 차량은 기본적으로 차량 속도 및 노면 상태를 감지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륜, 후륜에 모두 동력을 배분한다. 때문에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와 코너링 운전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 기계식 AWD와 달리 운전자 선택에 따라 2가지로 모드로도 구동력 배분 제어가 가능하다. 노멀(Normal) 모드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스포츠(Sports) 모드에서는 민첩하고 빠른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HTRAC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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