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주택담보·개인신용 등 가계대출 연체율 급등

입력 2013-10-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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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및 가계부채 부담 완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호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1%로 지난해 말(0.74%)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역시 0.94%에서 1.09%로 0.15%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의 연체율도 상승세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3.35%에서 3.61%로 0.26%포인트 늘었고,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2.97%에서 3.15%로 0.18%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권 및 비카드 여전사업권의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도 증가 추세다.

정호준의원은 “가계부분의 대출 연체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가계 재정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만큼 국내 경기회복이 어려워 질수 있다는 의미”라며 “금융기관의 건전성 관리 강화와 함께 가계부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금융감독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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