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김현숙 의원 “국민연금 탈퇴자 절반 이상, 기초연금과 무관”

입력 2013-10-14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기초연금 정부안 발표 후 국민연금을 탈퇴한 임의탈퇴자들 중 절반 이상은 ‘비자발적 탈퇴’라고 주장했다.

김현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초연금 정부안 발표 후 10월11일까지 열흘 동안 탈퇴자 절반이상은 사업장가입(취직), 지역가입자가입, 국민연금 수급 대상이 되는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으로 임의가입자에서 탈퇴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기초연금안 발표 이후 10일 동안 국민연금 임의가입탈퇴자는 3704명으로 이 중 사업장가입, 지역가입, 수급연령 도달 등의 이유로 자연스럽게 임의가입에서 탈퇴한 비자발적 탈퇴자는 1972명으로 절반이상인 53%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기초연금 도입안 발표 당시와 정부의 기초연금안 발표 후 일주일간의 임의가입탈퇴자 수를 비교할 때 총 5095명이 탈퇴한 인수위안 발표 때보다 기초연금 정부안 발표 이후 임의가입 탈퇴자수는 총 2801명으로 인수위 발표안의 절반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을 탈퇴하고 ‘개인연금+기초연금’을 받는 경우 보다 ‘국민연금+기초연금’을 받는 것이 어떤 연령대라도 지급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국민연금은 안정된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0,000
    • -2.28%
    • 이더리움
    • 4,551,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93%
    • 리플
    • 3,052
    • -1.9%
    • 솔라나
    • 199,200
    • -3.72%
    • 에이다
    • 619
    • -5.3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5%
    • 체인링크
    • 20,340
    • -3.97%
    • 샌드박스
    • 212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