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모다정보통신 최대주주 무상증자 주식팔아 ‘잭팟’

입력 2013-10-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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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가 무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처분해 30억여원을 현금화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모다정보통신 최대주주인 김종세 대표이사 사장과 이종희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7일 시간외매매 방식을 이용해 보유주식 중 각각 30만8089주, 45만2357주를 팔았다. 처분 가격은 주당 3945원으로 이 회장은 17억8400만원, 김 사장은 12억1500만원의 현찰을 쥐게 됐다.

이들 외에도 특별관계자인 김용진 부사장과 이민영 상무도 2만6349주, 2만894주의 주식을 처분했다. 이번 주식 처분에 따라 최대주주 이 회장외 특별관계자 12인의 보유지분율은 종전 40.61%에서 32.38%로 떨어지게 됐다.

모다정보통신 최대주주이자 최고 경영진들이 팔아치운 물량은 회사가 지난 8월 실시한 무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주식으로 추정된다. 모다정보통신은 8월에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 김 사장은 무상증자 전 주식수 96만8750주, 66만640주에 맞춰 신주를 배정받았다.

모다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 제조업체로 1991년 설립됐다. 이 회사가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2000년 4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12년 9월 코스닥시장 입성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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