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노벨 평화상 수상이 무산된 파키스탄의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6)를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내 대통령 집무실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을 넘어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운동에 앞장선 그의 감동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말랄라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만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오바마 대통령은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과 미국 등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말랄라가 여성 교육의 권리를 주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한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수상에 실패했으며 유엔 산하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말랄라는 10일 유럽 최고 권의를 가진 인권상인 사하로프 인권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