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재들, 해외로 떠난다

입력 2013-10-10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의 경제 성장 부진으로 국내 취업을 포기하는 명문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최고 사학으로 알려진 그랑제꼴(Grandes Ecoles) 재학생 중 졸업 후 첫 직장을 프랑스 내에서 구하는 것을 포기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는 그랑제꼴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랙티브와 싱크탱크 몽테뉴의 공동조사 결과 시앙스포·인사드리욘·폴리테크니크를 비롯한 프랑스 명문 대학 재학생의 79%가 현재 구직 희망지역을 국외로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헤이그룹의 벤 프로스트 글로벌상품 담당자는 지난 6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향후 3년 안에 유럽 국가들이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하면서‘인재 가뭄’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경기가 회복하면서 직업 수요도 증가했지만 그만큼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설명했다.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있지만 프랑스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해 여전히 부진한 점도 청년층의 국외 취업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사 응답자 975명 중 3분의 2가 프랑스에서 취업하는 것이 어느 정도 쉬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커리어와 연봉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과 영국과 독일은 응답자의 상당수가 이미 이들 국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예비 졸업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실업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8월 기준으로 프랑스에서는 전체 노동 인구 중 11%가 실업수당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 4분의1이 25세 이하의 젊은 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77,000
    • +3.42%
    • 이더리움
    • 3,630,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341,600
    • -0.78%
    • 리플
    • 1,939
    • +5.27%
    • 솔라나
    • 153,700
    • +5.13%
    • 에이다
    • 307
    • +4.07%
    • 트론
    • 463
    • -0.22%
    • 스텔라루멘
    • 264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2.46%
    • 체인링크
    • 17,040
    • +4.67%
    • 샌드박스
    • 51.22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64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16
    • 3 Stonk 인기지수 311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29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