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 상향은 미 고성장기 진입 전 마지막 고비”-동양증권

입력 2013-10-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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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0일 부채한도 상향 협상은 미국이 고성장기 진입하기 전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현 연구원은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합의가 17일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늦어도 19~20일에는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실패할 경우 재무부 자금 집행이 세수에만 의존해서 이뤄지게 되는데 세수가 정부지출 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정부지출이 급감하게 된다”며 “장기화될 경우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무부는 지출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도가 높은 부채상환, 이자지급 등 우선 지급 가능해 디폴트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시켜 주지 않더라도 대통령의 행정 명령을 통한 부채한도 증액, 거액의 백금 동전(platinum coin) 발행 등 디폴트 피하기 위한 옵션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치적 불화실성이 해소되면 기업가들의 투자심리 살아나고 투자와 고용 회복은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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