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심으로 바라본 한글로 하늘 누빈다

입력 2013-10-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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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래핑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 및 래핑 항공기 운항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창훈 총괄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문화체육관광부 김태훈 예술국장,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미술협회, 에어버스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23년만에 국가 공휴일로 다시 제정된 한글날을 기념해‘한글사랑, 하늘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7일‘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개최, 한글날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한 것.

전국 초등학교 300개팀이 참여한 이번 사생대회 1등(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수민(충남 내포초4) 어린이의‘구름 위 한글 꽃밭’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글을 꽃으로 표현해 한글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밭을 그린 작품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동심을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1등 수상작인 ‘구름 위 한글 꽃밭’작품으로 디자인 된 특수 필름을 A330-200항공기 외관에 부착하는 래핑작업을 진행했다. 9일 김포공항에서 첫 공개된 A330 래핑 항공기는 김포-부산을 시작으로 세계의 하늘을 누비게 된다.

한편 사생대회 2등은 김정민·이예서(서울 신화초 3,4학년) 어린이의 한글을 나무 열매에 비유한‘맛있는 한글열매 풍년일세’를 비롯한 3개 작품이, 3등은 한글날을 한글이 태어난 생일에 빗댄‘한글의 생일 운동회(허유진·허은진, 서울 오봉초 3,6)’등 6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1등을 수상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는 부상으로 유럽 항공기 제작 회사 에어버스의 프랑스 툴루즈 본사를 견학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2등 3개팀에는 국내선 항공권 2매, 제주 KAL호텔 숙박권을, 3등 6개팀에는 국내선 항공권 2매를, 입선 40개 팀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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