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식발행 줄고 회사채 늘었다

입력 2013-09-3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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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주식발행은 반으로 줄고 회사채 발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전월(2019억원)보다 56.6%줄어든 877억원에 그친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6조3575억원)보다 37.1%늘어난 8조714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발행규모가 줄어든 배경에는 주식시장 장기 침체와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 금액 모두 전월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기업공개 실적은 8월 중 없었으며 유상증자 실적은 877억원으로 전월(1579억원) 대비 44.5%줄었다.

회사채 증가에는 금리변동성 완화가 한 몫 했다. 금리변동성 완화로 인한 채권시장의 안정성 이 회복되고 본격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전에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들의 발행 수요 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방안 발표가 있었던 지난 7월 8일 이후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채 수요예측의 호조도 회사채 발행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각 회사채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 회사채는 2조8410억원으로 전월(1조7534억원)보다 62%증가했고 금융채도 전월(2조1926억원)보다 13.3%늘어난 2조4850억원을 기록했다. ABS는 1조6865억원으로 전월(7724억원)대비 118.3%늘었다. 은행채는 1조7021억원으로 전월(1조6391억원)보다 3.8%증가했다.

또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조8250억원을 발행했으며, 중소기업은 160억원을 발행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일반사채가 2조8250억원이었으며 주식관련 사채는 BW16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무보증회사채가 2조8410억원으로 나타났고 무보증사채 및 담보부사채는 발행하지 않았다. A등급이상은 2조6900억원으로 전체 무보증사채의 94.7%를 차지하며 BBB등급은 600억원, BB등급이하는 90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은 총 8조8023억원으로 전월(6조5594억원)보다 34.2%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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