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앞 교통제어기 설치 6%에 불과

입력 2013-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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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의원 "설치시 출동시간 20초 단축"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서 앞에 교통제어기가 설치된 경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소방서 앞 도로 신호등에 자체조작이 가능한 교통제어기가 설치된 경우는 전국 864곳 중 6%인 53곳에 불과했다.

황 의원은 “교통통제가 가능할 경우 소방차 출동시 20초를 단축할 수 있다”며 “교통제어기가 없어 교통정체에 발목을 잡히는 등의 이유로 올해 소방차가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경우는 5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권한이 없는 소방서에 신호조작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라며 “단 몇 초라도 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통제어기가 설치된 신호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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