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진영 사표 반려… “중요한 시기에 받을 수 없어”

입력 2013-09-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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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의 복지공약 축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일단 반려했다.

정 총리는 “현재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으며, 복지 관련 예산문제를 비롯해 시급이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다”면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장관의 사표를 받을 수 없어 반려했다”고 밝혔다고 총리실 측이 전했다.

또 정 총리는 “진 장관이 국민을 위해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본인의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장관으로서 다시 잘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가 사표반려에 따라 진 장관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관심사다. 청와대는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진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한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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