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약 판 약사들…3000원에 산 가짜 발기부전약 2만원에 되팔다 적발

입력 2013-09-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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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약 판 약사들

▲편의점에 진열된 가정상비약. (출처=보건복지부)

‘가짜 약’ 판 약사들이 적발됐다.

27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짜 비아그라 유사품과 치질약 등을 판매한 약사 12명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약사 면허가 없으면서 복약지도를 하고 처방전 없이 약을 판 약사 부인 등 무자격자 7명도 함께 입건했다.

동작구에서 약국을 운영해 온 한 약사는 세 차례나 약사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처벌받았지만, 계속해서 가짜 의약품과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가짜 제품을 보따리 행상으로부터 1정당 3000원에 사들여 2만 원에 되팔아 왔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약국을 운영해 온 또 다른 약사는 과립 형태의 한약과 치질약을 함께 복용하면 치질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팔다 적발되기도 했다.

입건된 19명은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자격·업무정치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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