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금융생태계 선순환 구조 만들자

입력 2013-09-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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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금융에 대한 신뢰 회복을 통해 금융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날 지주 창립 5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원칙과 방향을 구체화해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종합금융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편한게 좋다는 현실 안주의 생각을 버리고 미래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고쳐가자”고 말했다. 2만5000여명의 임직원 모두가 최고경영자(CEO)라는 생각과 자세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발상의 전환도 주문했다. 임 회장은 “금융의 트랜드가 바뀌는 만큼 우리도 그 동안 해왔던 업무 태도와 생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수익 다변화 노력과 수익성 제고, 건전성 제고 사이의 적정한 균형도 필요하다”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만큼 고객과 사회가 바라는 금융의 역할을 정확히 파악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침체된 실물경제를 지원할수 있도록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화하고, 창조금융과 서민금융에 대해서도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자”면서 지난 25일 출시한 KB저축은행의 KB 착한 대출이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했다.

임 회장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금융업의 본질이자 우리의 소명”이라며 “국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KB금융그룹이 고객과 국민 모두에게 시우(時雨)와 같이 진정으로 신뢰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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