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최경수 전 현대證 사장 선출

입력 2013-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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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내정됐다.

거래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최종 투표에 오른 후보는 최 전 사장과 우영호 울산과학기술대 테크노경영학부 석좌교수,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등 3명이다.

이사장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최종임명될 예정될 예정이다.

경북 성주 출신인 그는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최 전 사장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거래소 노조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거래소 노조는 최 전 사장의 내정에 반발해 재공모를 촉구하며 24일부터 서울사옥 1층 로비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앞으로 출근 저지 투쟁에도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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