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네고+미 부채 협상 난항으로 1.6원 하락

입력 2013-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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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달러당 1075.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7원 하락한 달러당 1075.0원에 개장했다.

수출업체들은 환율이 1070원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오르자 네고 물량을 늘렸고 이에 따라 환율은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또 외국인인들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7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2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감에 따라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미국 부채협상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을 비롯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의회에 16조7000억달러인 연방부채 상한을 늘려달라고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 국가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2014 회계연도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을 놓고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이달 30일인 예산안 처리시한을 넘기면 정부 폐쇄라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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