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 “학교인근 관광호텔 허용 반대”

입력 2013-09-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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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학교 근처에 관광호텔 건립을 허용키로 한 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이에 강한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의 방안에 대해 “무역투자진흥책이 아닌 재벌특혜 방안”이라며 “대한항공이 3개 학교가 지척에 위치한 서울 송현동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고 이를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을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교 인근에 관광숙박 시설을 허용하면 교육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가 ‘재벌특혜·교육공해’를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뒤 “교육을 먼저 생각한다면 정부가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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