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메트리스 경쟁 치열 "프리미엄을 잡아라"

입력 2013-09-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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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트리스 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을 형성했으며, 올해는 4800억~5000억원으로 예상될 만큼 급성장중이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숙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영향에 따라 시장규모는 앞으로도 연 20~30%씩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황금 오리알 같은 매트리스 시장은 현재 매우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치열한 매트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매트리스, 베개 브랜드 ‘템퍼’는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템퍼의 프리미엄 마케팅은 침대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켰다. 침대의 프레임을 중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몸에 닫는 매트리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

템퍼 코리아는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진출 2년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7% 점유율로 업계 3위에 올랐다.

진입장벽이 높은 매트리스 시장에서 템퍼만의 과학적인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것. 특히 강남에 위치한 주요 백화점에서 월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강남 지역의 대표 침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템퍼 코리아의 관계자는 "템퍼는 NASA에서 인정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로 과학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수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웰슬리핑(Well-sleeping)족’의 구매를 이끌어 냈다"면서 "템퍼의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이 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와 지역적 특색과 맞아 매트리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나란히 1위와 2위에 위치하며 국내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의 40%을 넘길 정도로 독점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선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한샘, 리바트 등의 브랜드 가구업체는 가격 할인 마케팅으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외에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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