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뚜껑 변형 결함으로 냄비 2만개 리콜

입력 2013-09-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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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코리아의 리콜 안내문. 사진 휘슬러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휘슬러코리아가 자사가 수입, 판매하는 스트럭츄라 하이스튜팟(직경 24cm, 6.8ℓ) 냄비에서 조리 중 뚜껑이 변형되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유사사례 5건을 접수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하이스튜팟 냄비가 증기 배출구가 없어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발생해 냄비가 휘어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점성이 높은 카레, 미역국, 사골국 등을 요리할 때 뚜껑이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냄비 변형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증기를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휘슬러코리아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휘슬러코리아는 뚜껑에 부착해 증기 배출을 가능하게 하는 실리콘 클립을 제공하거나 아예 뚜껑에 스팀홀을 만드는 2가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정조치에 착수했다. 이미 뚜껑이 변형돼 유상수리를 받은 소비자라면 입증자료를 제시하고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약 2만개의 제품이 조치 대상이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소비자 안전을 고려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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