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상승 마감…다우 34.95P↑

입력 2013-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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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졌으나 경제지표 호조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규모 주주 이익환원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4.95포인트(0.23) 상승한 1만5529.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85포인트(0.75%) 오른 3745.7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16포인트(0.42%) 오른 1704.76을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 이날부터 FOMC가 시작된 가운데 연준은 18일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며 초저금리 정책 기조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현재 실시하는 월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CPI)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노동부는 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0.2%보다 낮은 상승세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이날 발표한 주택시장지수가 58이라고 발표했다. 8년 만에 최고치지만 59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제리 브라크만 퍼스트어메리칸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8일 결과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면서 “완만한 인플레이션 상승 때문에 연준이 시장의 전망보다 더 공격적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0.4% 상승했다. 이날 회사는 분기 배당금도 22%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판도라는 자본 지출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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