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결혼이주 여성’에게 인터넷 활용법 전수

입력 2013-09-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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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위한 재능 기부, 이메일과 SNS 활용법 교육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인력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자 재능기부에 나섰다.

17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품)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이 IT활용법을 익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는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 온라인 쇼핑몰 이용, 항공권예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인터넷 활용법을 전수한다.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은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일대일 과외교습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이끄는 김정한 소장(전무)도 직접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생활 14년차인 일본인 사이토 가즈코씨는 “파워포인트를 배우면서 컴퓨터로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인터넷을 배우면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학교 숙제를 도와줄 수도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보탬이 될 것 같아 또 신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 소프트웨어연구소 방병우 선임은 “연구소장과 연구원들 모두 그동안 환경 관련 봉사활동만 해 오다 정보화교육 재능기부에 참여하면서 더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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