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머스 사퇴·추석 앞둔 네고 여파…환율 4.8원 하락

입력 2013-09-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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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원 내린 1082.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4.2원 내린 달러당 1082.8원에 출발했다.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차기 의장 후보를 고사한 것이 환율 하락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이 이뤄지더라도 100억~15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이밖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5000억원가량을 순매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종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FOMC가 열리기 전까지 환율은 108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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