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 감찰하라” 지시 [상보]

입력 2013-09-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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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사표 수리 유보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이 일고 있는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16일 채동욱 총장이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따라 대검 감찰본부는 곧 통화내역 조회, 관련자 소환 등 감찰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원 2차장과 함께 채동욱 총장을 사찰했다는 말이 공공연하다”고 폭로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 “곽상도 민정수석은 공공기관 인사개입으로 해임되며 채동욱 총장 사찰 파일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서 넘겼고, 이중희 비서관은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검사와 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채 총장은 지난 5일 이러한 정황을 파악하고 대검 감찰본부에 진상 파악을 지시했으며, 감찰본부는 김광수 부장이 이중희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일부 정황을 확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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