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농림축산식품 수출 4억40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1.5%↓

입력 2013-09-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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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식품의 전반적 수출 부진 속에 궐련, 음료, 라면, 설탕 등의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에 영향을 미쳐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부류별로는 신선농식품은 7.1% 증가했으며, 가공식품은 3.3% 감소했다. 주요 품목 중 인삼(69.7%), 닭고기(46.1%), 커피조제품(11.6%)은 증가한 반면, 음료(-7%), 고추장(-0.6%), 마요네스(-35%) 등은 감소했다.

인삼류는 홍삼이 인삼 수출의 740만달러로 약 60%를 차지했다. 중화권 시장에서 재고 물량 소진, 중추절 판촉행사 등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닭고기는 베트남, 홍콩 등에서 냉동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삼계탕은 일본 등에서 수출물량 재고 증가로 수출이 감소했다.

커피조제품(11.6%)은 원전 사고 이슈로 일시적 수출물량이 증가한 일본과 젊은층에서 소비량이 증가한 중국의 영향으로 수출이 늘었다. 비스킷(4.2%) 역시 중국 중국 수입과자 및 베이커리 시장 성장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음료(-7%), 라면(-10.8%), 고추장(-0.6%) 등은 감소했다.

고추장은 일본·중국 점유율이 36.5%에서 24.7%로 줄었지만 한류열풍과 시장 다변화 추세에 힘입어 캐나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점유율이 7.9%에서 13.2%로 증가했다.

국가별 농식품 수출은 홍콩(31.9%), ASEAN(26.2%), 중국(8.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일본(-11.9%), 미국(-2.6%), EU(-29.3%), 러시아(-5.3%)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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