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IT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수입은 2.6% 증가한 63억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1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수출은 휴대폰(28.5%), 반도체(22.0%), TV(40.7%) 등 대표 품목의 선전으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IT수출의 호조로 IT업종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IT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체 수출 증가율을 상회했고 8월 IT수지는 역대 두 번째 많은 흑자 규모를 보였다.
이에 따른 8월 누적 IT수출은 10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고 누적 무역수지는 579억달러 흑자로 18.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