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주가가 조석래 회장과 경영진 2명이 탈세 혐의로 출국이 금지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2.56%(1900원) 내린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무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동원해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조사에 착수해 조 회장의 차명 재산과 거액의 탈세 혐의를 포착했다.
국세청은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상무 등 효성의 핵심 경영진 2명을 함께 출국금지 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