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설탕, 0.73% ↓…글로벌 설탕 공급 증가 전망

입력 2013-09-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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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설탕을 제외한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25분 현재 전일보다 0.73% 하락한 파운드당 16.3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설탕값은 이날 브라질의 설탕 생산이 늘면서 전 세계 설탕 과잉 공급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의 설탕 생산이 증가했다.

브라질 사탕수수 재배 기간은 4월1일부터 8월15일까지다.

브라질 센터사우스에서는 사탕수수 재배 기간 동안 3억1510만t의 설탕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 5400만t 증가한 것이다.

제임스 캐시디 뉴엣지그룹 설탕트레이딩 책임자는 “사탕수수 재배가 가속화하면서 지난해와 올해 설탕 생산량 갭(gap)이 9월 말에 6500만t으로 증가할 수 있다”내다봤다.

잭 스콜빌 프라이스퓨처스그룹 부대표는 “시장에 설탕이 많다”면서 “공급 펀더멘털이 앞으로 수요를 능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커피와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화 가격은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71% 오른 파운드당 11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3.38% 급등한 t당 2478.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t당 132.70달러에,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14% 오른 파운드당 82.9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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