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한민국 가치 부정세력과 단호히 결별해야”

입력 2013-09-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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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상대가 누구든 결연히 맞서야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들과 단호하게 결별해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며 “상황이 어렵고 복잡할수록 국민의 상식에 입각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의원 사건은 그것대로,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은 이것대로, 별 건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방금 전에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며 “국정원 발 공안사건, 그 저의가 무엇이든 간에 민주당 입장은 명확하다. 공안사건은 사건대로, 국정원 개혁은 개혁대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의 입장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이익, 국민적 상식, 헌법적 가치, 민주주의라는 4가지 기준에 따라서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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