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8포인트(0.24%) 상승한 1930.9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시리아 공습 우려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4포인트 밀린 1925.32로 개장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8억원, 30억원을 저가 매수에 나서 지수는 곧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개인의 232억원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억원, 비차익거래 89억원 순매수로 총 12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등이 1% 이상 뛰고 있고 건설, 전기가스, 화학, 음식료, 종이목재, 의약, 서비스, 섬유의복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 철강금속, 운수장비, 금융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합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 등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9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이다.



